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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의 새 대통령을 뽑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특히나 그 첫 시작을 알린 ‘초청 1차 후보자 토론회’는 네 명의 주요 후보자가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현재 시점에서의 각 후보의 지지율과 직접 시청한 국민의 눈높이에서 1차 토론회의 분위기와 핵심 내용을 생생하게 전해보려 합니다.
궁극적으로 “누구를 뽑을 것인가?”보다 더 중요한, “왜 이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가?”, “정책과 가치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한 편의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주요 후보 지지율 (2025년 5월 19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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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9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다자 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2%의 지지율로 1위를 유지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5.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7%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소폭 하락, 김문수와 이준석 후보는 상승했습니다. 특히 TK 지역에서는 김문수 44.9%, 이재명 43.5%로 경합을 벌였습니다.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이 김문수를 54.3% 대 40.4%로 앞섰으며, 중도층에서도 과반 지지를 받았습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이재명이 58.8%로 가장 높았고, 지지층 결집도 82.3%에 달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2%, 개혁신당 5.9%로 조사됐습니다.
▼ 2025년 5월 19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뉴스 자세히 보기
[리얼미터 여론조사] 이재명 지지율 50.2%·김문수 35.6%·이준석 8.7%
(왼쪽부터)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대선후보 / 각 후보SNS 캡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5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im.newspic.kr
1차 대통령 후보 토론 시작 인사
이번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아래 SBS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열려, KBS, SBS, MBC 등 지상파와 유튜브, 네이버TV, 복지TV(수화 동시통역)까지 전 채널 동시 생중계된 점도 화제였습니다.
정책 비교와 공약 검증, 그리고 각 후보자들의 태도를 전국민이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었던 투명성과 공정성의 무대였습니다.
발언은 추첨으로 정한 순서대로 진행됐습니다.
🟥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 규제 혁파 등 기업환경 개선으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 권영국(민주노동당)
“불평등한 세상, 반드시 갈아엎고 평등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사회적 약자를 끌어안는 대통령이 되겠다.
🟧 이준석 후보 (개혁신당)
“중국의 추격, 세계 과학기술 경쟁에서 이기려면 과학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겠다.”
🟦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중요한 선거다. 국민이 선택해야 할 때,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
각자의 색깔이 확실히 드러난 오프닝이었습니다.
첫 번째 토론 주제 –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경제 성장률 감소, 고금리와 고물가, 내수 침체 등 실물경제 위기 극복 방안이 주어졌습니다.
주요 후보 발언 요약
🟨 권영국: “성장에 가려진 불평등을 직시해야 한다. 부자 감세가 아니라 부자 증세로, 국민에게 재원을 돌려야 한다.
🟧 이준석: “생산성 향상이 진짜 성장의 길. 포퓰리즘식 돈 풀기가 아닌, 기술 혁신과 현장 중심의 정책이 해법이다.”
🟦 이재명: “내수가 무너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적극적 재정 역할, 장기적으로는 첨단산업·문화산업을 육성해 신성장 동력 확보.”
🟥 김문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규제 완화와 건설업 등 산업별 맞춤형 지원, R&D 투자 촉진으로 일자리 창출.”
각 후보의 경제관과 성장 해법이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돈 풀기 vs 규제 완화, 증세 vs 감세, 첨단산업 집중 vs 민생경제 안정 등 다양한 논점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두 번째 주제 – “트럼프 시대 통상전략과 국가 경쟁력”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책도 핵심 이슈로 등장했습니다.
🟧 이준석: “국익 중심, 치밀한 전략이 중요하다. 감정이 아닌 냉정한 실행력으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 이재명: “미국과의 통상 협상은 신중하게,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내수 기반 강화가 답이다.”
🟥 김문수: “한미 신뢰와 동맹 강화, 정상회담을 통해 절충안 도출 및 전략적 협상 필요.”
🟨 권영국: “트럼프의 관세 폭탄은 경제적 약탈이나 마찬가지, 다자외교로 경제 주권을 지키고 민생을 우선시해야 한다.”
이번 1차 토론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정책과 논쟁, 그리고 토론 태도'였습니다.
단순히 말잘하는가가 아니라 각 후보가 어떤 나라를,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만들어가고자 하는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이 었습니다.
쉽고 뚜렷한 답이 아니라, 각자의 삶과 가치관에 따라 중요한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후보별 주요 정책 공약
🟦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제 성장과 사회안정, 외교 균형을 중심으로 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AI·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와 주 4.5일제 도입, 중소기업 지원을 강조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세제 혜택과 공공주택 공급, 노인 돌봄 서비스 강화에 집중합니다.
외교·안보는 한미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중국·러시아와 균형 있는 관계를 추진하며, 남북 평화 교류와 비핵화 재개를 목표로 합니다.
정치적으로는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과 계엄령 남용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보수적 성장 전략과 강경한 안보 정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경제 정책으로는 규제 완화와 100조 원 규모의 AI 산업 투자, 중산층을 위한 세제 완화 및 상속세 개편을 추진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난임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외교·안보 측면에서는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과 전술핵 재배치,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 재개를 강조합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자력 발전 확대를 통해 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이준석 후보는 정치 혁신과 청년 중심의 사회 개편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치 개혁 측면에서는 청년 정치인을 적극 육성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경제 분야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교육 제도의 전면 개혁을 추진합니다.
외교 분야에서는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지속해 안정적인 외교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권영국 후보는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회 정책에서는 반차별법 제정을 통해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노동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약속합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정치 개혁 면에서는 과거 계엄령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진보 정당의 독립성을 확보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남은 토론에서도 냉철한 비교와 성찰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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